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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mg짜리 파리형 무선 로봇

로보플라이(RoboFly)는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초소형 무선 로봇이다. 이 로봇은 언뜻보면 작은 파리처럼 생겼다. 무게도 190mg에 불과하다. 하지만 어엿한 로봇으로 태양광 패널에 적외선 레이저를 곁들인 로봇.

지금까지는 압전 액추에이터 구동을 위한 회로를 소형화하는 게 어려웠지만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이쑤시개보다 가벼운 회로를 만들어 완성했다고 한다. 두뇌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프로세서는 날갯짓을 제어하는 한편 좁거나 위험한 장소 등 사람이 출입할 수 없는 공간으로 날아갈 수 있게 해준다.

연구팀은 앞으로 더 자발적인 자율 비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프로세서 기능을 개선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앞으로 5년 뒤에는 완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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