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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코어 CPU‧152코어 GPU…애플실리콘 맥프로 준비중

애플은 2020년 발표한 대로 독자 개발 프로세서인 애플실리콘(Apple Silicon) 이행을 진행하고 있다. 첫 발표한 애플실리콘은 M1 칩으로 M1 고성능 버전 격인 M1 프로와 M1 맥스, M1 최상위 모델인 M1 울트라 또 2022년 6월에는 차세대 칩인 M2까지 등장했다. 애플인 이런 칩을 탑재한 다양한 맥을 출시하고 있지만 맥 중에서 가장 하이엔드인 맥프로는 아직까지 애플실리콘 탑재 모델이 등장하지 않았다. 이제 애플실리콘 탑재 맥프로 등장 가능성이 보도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14인치와 16인치 맥북 프로, 맥미니 심지어 완전히 새로운 맥프로 릴리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 이 가운데 14인치와 16인치 맥북 프로는 새로운 M2 프로와 M2 맥스를 탑재하게 된다고 한다. M2 맥스는 고성능 코어 8개와 고효율 코어 4개로 이뤄진 12코어 CPU와 38코어 GPU, 램 64GB를 탑재한 SoC가 된다고 한다. M2 프로와 M2 맥스는 14인치와 16인치 맥북 프로에 모두 장착할 수 있다.

더구나 애플은 M2 탑재 맥미니 릴리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맥미니에 탑재되는 M2는 M2 프로나 M2 맥스와는 달리 2022년 6월 발표된 일반형 M2를 탑재하게 된다고 한다.

보도에선 맥프로는 애플이 사내에서 테스트 중이라고 한다. 맥프로에 탑재되는 SoC는 CPU 코어 수가 24코어 혹은 48코어가 되며 GPU는 76코어 혹은 152코어, 램은 최대 256GB라고 한다. 이 SoC가 M2 시리즈가 될지는 불분명하지만 구성 예로는 24코어 CPU에 76코어 GPU, 램 192GB를 들 수 있다. 또 테스트 중인 프로토타입에선 맥OS 벤추라(Ventura) 13.3이 실행되고 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맥북 프로와 맥미니는 앞으로 몇 개월 이내에 출시 예정이지만 맥프로는 2023년까지 발표 예정은 없을 전망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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