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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으로 변신하는 호화 요트

노틸러스(Nautilus)는 프라이빗 잠수함을 제조하는 유보트웍스(U-Boat Worx)가 발표한 요트다. 이 회사는 1인승이나 9인승 전용 잠수함을 발표해왔지만 모나코 요트쇼에서 발표한 최신작은 전체 길이 37m로 메인룸 외에도 객실 4개, 부엌, 라운지를 갖추고 있으며 갑판에는 수영장 뿐 아니라 바와 야외 식사 공간도 배치했다.

호화로운 요트지만 가장 큰 매력은 다른 곳에 있다. 기본적으론 요트지만 잠수함으로 변환해 최대 수심 198m까지 잠수할 수 있는 것. 더구나 최대 4일간이나 가능하다. 요트로는 9노트, 잠수함 모드에선 4노트로 갈 수 있다. 악천후라면 바다 속에 있다가 날씨가 좋을 때 밖으로 나올 수도 있다. 가격은 2,500만 달러이며 납품까지 30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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