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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은행 “블록체인 투자 버블 경고”

중국인민은행 PBOC(The People’s Bank of China)가 블록체인 관련 자금 조달과 투자는 버블 상태라고 경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인민은행은 암호화폐에 대해 엄격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6일 발행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 블록체인 투자와 자금 조달 계획에서 투자 시장 조작 등이 공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정부의 감독 강화를 밝힌 것이다.

이 보고서는 토큰 이코노미 분석을 하고 합의 메커니즘과 스마트 계약,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쓰이는 토큰 등에 대한 기술적인 원칙을 명확하게 하고 있다. 또 블록체인 시스템 성능과 보안 측면에서 대해서도 분석해 기술적 장점과 한계를 설명하고 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지난 2일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토큰 에어드롭 역시 ICO에 해당한다며 감시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내용을 밝힌 바 있다. 투자자에게 무료로 토큰을 지급하는 에어드롭 수법 자체가 당국의 ICO 규제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에어드롭이 토큰 소유를 촉진하고 시장에서 투기적 움직임과 연결된다고 본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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