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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자주 사용하면 뇌 공간 인식 능력 약해질 가능성

GPS 발달로 인간은 어디로 가든지 스마트폰 위치 정보를 의지하고 걷는 게 일반적이 됐다. 한때 종이 지로를 보고 걷고 있던 인간이 위치 정보에 의지하는 것으로 특정 장소나 길 등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는 공간 기억이 쇠약해져 버릴 가능성이 실험에 의해 나타났다고 한다.

캐나다 맥길대학 연구팀은 주 4일 이상 차를 운전하는 운전자 50명을 대상으로 GPS 사용 빈도 등에 관한 설문 조사, 공간 내 물체 위치를 학습하는 등 공간 인식 능력을 측정하는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런 결과로부터 GPS 의존도가 높을수록 공간을 파악하는 능력이 약한 경향이 있다는 게 밝혀졌다. 또 GPS에 강하게 의존하는 사람은 공간 인식 능력을 측정하는 테스트로 학습 능력을 살리지 않고 실수로부터 배우는 데 서투르다고 한다. 또 GPS 사용력이 긴 사람일수록 공간을 파악하거나 뇌 내에 지도를 그리기 어려워지는 경향도 보였다고 한다.

연구팀은 조사 결과로부터 GPS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면 공간 기억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나타났다며 GPS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 결과는 중요하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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