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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구글 데이터센터에서 전기 사고 발생

미국 아이오와주에 위치한 구글 데이터센터에서 전기 관련 사고가 발생해 3명이 화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증상 정도는 보도에 따라 엇갈리지만 이송 당시 3명은 의식이 있었다고 한다.

사고가 발생한 건 아이오와주 카운실블러프스(Council Bluffs)에 있는 구글 데이터센터. 이곳은 아이오와주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주리강을 사이에 둔 서쪽에는 네브래스카에서 가장 큰 도시인 오마하가 있다.

사고 발생은 8월 8일 11시 59분경. 현지 경찰에 따르면 전기기사 3명이 데이터센터 건물 근처에 있는 변전소에서 작업을 하던 중 전기 폭발이 발생했다고 한다. 3명은 화상을 입었고 1명은 헬리콥터, 2명은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증상 정도에 대해선 심한 화상을 입은 입원수를 3명 모두로 하는 보도와 1명으로 하는 보도가 있는 등 엇갈림이 있지만 모두 이송 중에는 호흡이나 의식 모두 있었다고 한다.

구글 측은 전기 사고 발생을 밝히고 현장에서 3명이 부상당했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걸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자사는 근로자 건강과 안전은 자사 절대적 최우선 사항이며 파트너와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필요에 따라 지원을 할 것이라며 소방 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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