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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품 교환 가능한 프레임북 랩톱 “12세대 코어 모델 추가”

모든 부품을 직접 교환할 수 있는 노트북인 프레임북 랩톱(Framework Laptop)에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새로운 버전이 등장했다. 기성품 소유자에게는 CPU와 메인보드, 상단 커버 세트로 이뤄진 업그레이드 키트가 반액으로 제공된다.

프레임북 랩톱은 2021년 2월 등장한 모든 부품 교환식 노트북. 탈락 방지 나사나 마그넷으로 설치, 제거할 수 있는 파트로 이뤄져 있어 모든 파트에 붙여진 QR코드나 동봉 드라이버로 누구라도 간편하게 자작 노트 PC 구축이 가능하다. 더구나 일부 펌웨어도 오픈소스로 공개됐기 때문에 완전히 손으로 노트북을 조립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주목받았다.

이번에는 프레임북 랩톱에 새로운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도입된 것. 2022년 1월 발표된 12세대 P시리즈 중 i5-1240P, i7-1260P, i7-1280P 3종 가운데 고를 수 있다. 기존 11세대 CPU 탑재 모델 사용자라면 가격이 절반인 업그레이드 키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더구나 앞으로 커뮤니티로부터 요구가 많았던 이더넷 확장 카드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프레임북 랩톱은 현재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아일랜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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