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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조업 살릴 불씨는 블록체인?

전문조사기관인 리포트링커(ReportLinker)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제조업계의 블록체인 시장 규모가 오는 2025년까지 5억 6,000만 달러(한화 6,325억 원대) 규모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 같은 예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원인이 되기도 한 미국 제조업의 쇠퇴를 되살릴 불씨로 블록체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것.

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5년까지 미국 제조업계에선 블록체인 보급이 진행된다. 물류와 공급망 중개인을 없애고 투명성을 보장해 비즈니스 프로세스 간소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BaaS(Blockchain–as–a–Service) 성장과 ICO에 대한 투자 증가로 순풍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보고서는 다른 한편으로는 불투명한 규제 환경과 표준 누락 등이 블록체인 시장 성장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도 지적하고 있다. 걸림돌에 대한 지적도 있지만 지난 8월 딜로이트가 발표한 조사에서도 임원급 응답자 중 74%가 블록체인이 확실히 비즈니스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하는 등 긍정적 답변을 하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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