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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챙겨준다? 골퍼 따라다니는 캐디 로봇

로버(ROVER)는 골퍼를 자동 추적하는 로봇 캐디다. 골프 로봇인 것.

로버의 역할은 골퍼가 카트에서 내려 걸어 다니면서 건강하게 골프를 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골퍼가 발신기를 켜두면 골프가방이나 도구 등을 실은 채 골퍼 뒤를 계속 따라다닌다. 태블릿을 통해 점수를 기록할 수도 있다.

로버는 짐을 나를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카트를 대신할 수 있지만 사람을 태울 수 없는 만큼 오히려 자동화를 통해 더 걸을 수 있도록 유도, 사람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18홀을 짐은 가볍게 카트 없이 걸을 수 있게 해주는 것.

로버는 미국 내 명문 골프 클럽 9곳에서 채택된 상태라고 한다. 대여 요금은 클럽마다 다르지만 이렇게 모인 돈은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과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 LPGA를 통해 차세대 골퍼 육성 자금으로 쓰인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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