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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팟캐스트] 올해 액세스 가장 많았던 도메인은?

클라우드플레어가 2021년 인터넷상에서 액세스가 많은 도메인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올해 가장 트래픽이 있던 도메인은 틱톡닷컴이었다고 합니다. 틱톡닷컴에 이어 2위 구글닷컴, 3위 페이스북닷컴, 4위 마이크로소프트닷컴, 5위 애플닷컴 순이었습니다.

한편 야후가 운영하는 야후파이낸스가 실적 등에 근거해 2021년 기업을 선택하는 기획으로 독자 투표를 통해 2021년 최악의 기업에 메타가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메타 외에도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지난 1월 게임스톱 사태로 주식 거래 제한을 한 로빈후드, 제품 전개에 생산 체제가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테슬라, 투자자에게 허위 설명을 해 기소 당한 전기 트럭 제조사 니콜라 등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트위터 전 CEO인 잭 도시가 최근 화제가 되는 분산형 인터넷 웹3에 대한 의견을 밝혀 투자자와 격론을 펼치고 여기에 일론 머스크도 뛰어들어 눈길을 끕니다. 잭 도시는 웹3은 모두가 아니라 벤처캐피털이나 투자자의 것이 되고 있다는 취지 트윗을 올렸습니다. 분산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웹3이 실제로 일부 투자자에 의해 관리되는 현상을 비난한 것이죠.

그의 말에 일론 머스크가 웹3을 본 적 있는 사람이 있냐는 말을 올렸고 잭 도시는 A와 Z 사이 어딘가에 있다고 답했습니다. 벤처캐피털 a16z를 뜻하는 것입니다. a16z 파트너는 이후 간디의 말을 인용하며 웹3이 성장 단계에 있다고 어필했는데요. 다시 잭 도시는 당신들은 미디어 제국을 구축하기로 결심한 투자자이지 간디가 아니라고 답했다고 하네요.

스포츠 의류 브랜드 나이키가 메타버스 전략을 준비하는 가운데 빠르게 NFT 컬렉션을 출시한 아디다스 오리지널이 첫 NFT 컬렉션인 인투더메타버스를 12월 17일 출시해 2,300만 달러어치를 판매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운동화 한정품 전략으로 고부가가치화를 노려온 스포츠웨어 메이커는 NFT 디지털 콘텐츠에서도 같은 전략을 살릴 수 있게 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메타버스 침투도 추진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 더 NFT 아이템 판매가 업계 전체로 늘어날지 모르겠네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 2022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이크 시버트 티모바일 CEO 기조 강연이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엔비디아 역시 기조 강연을 예정하고 있지만 현재 티모바일 같은 중단 발표는 없고 온라인으로 실시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그 뿐 아니라 아마존과 메타, 트위터 등이 CES 2022 직접 참가 취소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구글과 또 달른 알파벳 자회사인 웨이모도 참가하지 않는다고 연이어 발표했습니다. 테크 기업이 현지 참가 취소를 연이어 발표하는 상황을 보면 2년 만에 열리는 현지 개최가 위태로워지는 것으로 보이지만 CES 측은 2,200곳 이상이 직접 참가한다면 예정대로 개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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