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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트래픽이 가장 많았던 도메인은?

CDN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2021년 인터넷상에서 액세스가 많은 도메인 순위를 발표했다.

클라우드플레어에 따르면 2021년 가장 트래픽이 있던 도메인은 틱톡닷컴(TikTok.com)이었다고 한다. 1년 순위 추이를 보면 2020년 후반 2위까지 올라왔던 틱톡은 2021년 초에는 6∼8위로 시작했지만 2월 단번에 1위로 부상했다. 5월에는 잠시 순위가 떨어졌지만 9월부터는 계속 1위를 유지했다.

작년과 올해 변화를 살펴보면 2020년 말 1위는 구글닷컴, 2위 페이스북닷컴, 3위 마이크로소프트닷컴, 4위 애플닷컴, 5위 넷플릭스닷컴 순이다. 이에 비해 올해는 1위 틱톡닷컴에 이어 2위 구글닷컴, 3위 페이스북닷컴, 4위 마이크로소프트닷컴, 5위 애플닷컴 순이다.

소셜미디어 랭킹을 보면 클라우드플레어가 제공하는 퍼블릭 DNS 서비스인 1.1.1.1로부터 도출한 트래픽 수로 월간 방문자수나 유저수와는 관계가 없다. 여기에선 2020년 말에는 1∼5위는 페이스북,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순이었지만 올해 말에는 틱톡,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순이다.

스트리밍 서비스에 한정해서 보자면 2020년 말 1∼5위는 넷플릭스, 유튜브, 로쿠, 훌루, HBO맥스 순이었고 올해 말에는 넷플릭스, 유튜브, 로쿠, HBO맥스, 훌루 순이다.

또 e커머스 분야 순위의 경우 2년간 큰 변화가 없다. 1∼4위는 아마존, 타오바오, 이베이, 월마트 그대로이며 5위만 2020년 쇼피파이에서 올해 아이디닷컴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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