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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한정 NFT 신시사이저 예술 작품

복고풍 게임기와 전자악기 등을 만드는 스위스 예술가인 러브 훌텐(Love Hultén)이 이번에는 건반을 연주하면 15인치 디스플레이에 네온으로 그린 사람 얼굴 같은 비주얼이 떠오르는 신작인 SYNTH#BOI를 발표했다.

화면 속에 나오는 도안은 뉴욕 디지털 아티스트(Liron Eldar-Ashkenazi)의 것. 예술가끼리 콜라보레이션이지만 연주해보고 즐길 수 있는 인터랙티브를 살린 것이다. 내부에는 사운드 모듈(MiDiPLUS s-engine MKII)과 디자인이나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TouchDesigner)를 설치한 소형 PC NUC 11 프로를 이용하고 있다. 음색은 케이스에 있는 색상별 노브를 조작해 25키 미디 키보드로 소리를 연주하는 구조다.

SYNTH#BOI는 10대 한정으로 디지털 작품 데이터가 아니라 존재하는 상품 NFT로 선보였다. 가격은 16ETH지만 이미 매진됐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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