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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단어 검열? 샤오미, 리투아니아 국방부 보고에 이의

리투아니아 국방부 산하 국가 사이버 보안 센터는 단말에 특정 단어를 검열하는 구조가 존재한다는 지적을 받은 샤오미(Xiaomi)가 보고서 내용 주장을 신중하게 검토해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다고 표명하고 있다.

샤오미 측 주장은 크게 2가지다. 먼저 검열에 대해 샤오미는 사용자에게 또는 사용자 통신을 제한하거나 필터링할 수는 없다고 설명하고 원래 보고서에 기재되어 있는 건 샤오미가 이용하는 광고 운영 소프트웨어라고 지적했다.

또 광고 운영 소프트웨어에서 앱을 통해 폭력과 증오 등 사용자를 불편하게 만드는 공격적인 콘텐츠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이런 종류 광고 운영은 전 세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업계에서 관례라고 설명하고 있다.

데이터 처리와 전송은 EU 일반 데이터보호규칙 GDPR을 준수하고 ISO/IEC 27001 정보 보안 관리 기준과 ISO/IEC 27701 개인 정보 관리 시스템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 강화에 서비스를 최종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걸 나타내는 기업 개인 정보 보호 인증을 트러스트아크(TrustArc)에서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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