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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16세 미만 계정은 기본적으로 비공개”

틱톡(TikTok)이 청소년 안전과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13∼17세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계정이나 동영상 시청, 쪽지 기능에 대한 새로운 제한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13∼15세 계정은 기본적으로 비공개가 된다. 동영상을 공개할 때 누가 동영상을 볼 수 있는지 선택하는 팝업이 표시된다. 공개 범위로는 팔로어, 친구, 자신만 선택할 수 있고 누구나 볼 수 있는 설정은 할 수 없다. 또 듀엣과 스티치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16∼17세 사용자는 DM 기능이 기본 선택된다. 하지만 이는 설정에서 바꿀 수 있다. 처음 DM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개인 정보 보호 설정을 확인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마찬가지로 공개한 동영상 다운로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확인 메시지가 나온다. 13∼15세는 DM 기능은 이용할 수 없으며 다운로드 기능은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 왕따 방지와 건강한 디지털 습관 촉진을 위해 13∼15세 계정에선 21시부터, 16∼17세 게정에선 22시부터 푸시 알림이 비활성화된다.

틱톡은 이전부터 집단 괴롭힘이나 개인 정보 보호 노력을 강화해오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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