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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랩, 올해 안에 달 궤도에 우주선 발사한다

로켓랩(Rocket Lab)이 첫 달 탐사선 발사를 2021년 4분기 중 뉴질랜드에 위치한 자사 시설에서 실시하는 걸 분명히 했다. 탐사선은 CAPSTONE(Cislunar Autonomous Positioning System Technology Operations and Navigation Experiment)라는 큐브샛으로 이 탐사선은 아르테미스 계획을 관장하는 역할을 한다.

CAPSTONE은 달 궤도를 도는 타원 궤도에 필요한 추진력 검증을 위한 데이터 제거와 우주선 내비게이션 시스템 시험 그리고 미래에는 민간 지원 가능성 등을 조사한다. 또 미션에서 얻은 데이터는 달 궤도 게이트웨이를 위해 사용한다.

로켓랩은 일렉트론(Electron) 로켓을 사용한 발사로 지금까지 실패 2번을 경험했다. 지난 5월에는 2단 부스터 분사 이상이 발생하면서 블랙스카이(BlackSky) 지구 관측 위성을 분실한 바 있다. 최근에야 발사를 재개했지만 프로톤 플랫폼을 이용한 CAPSTONE 달 궤도 발사는 로켓랩 부활을 어필하는 동시에 더 도전적인 프로젝트에서 활성화하고 명예를 만회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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