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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더비 “다이아몬드 경매에 비트코인 지불 허용”

소더비(Sotheby’s)가 2021년 7월 9일(현지시간) 101.38캐럿 다이아몬드 경매에서 암호화 자산 지불을 수락한다고 발표했다.

9일 홍콩에서 경매에 오르는 101.38캐럿에 경매되는 다이아몬드는 불순물 질소가 없다. IIa에 속하는 배 모양을 취하고 있으며 경매 페이지 세무 설명에는 역사적으로 100캐럿 이상 다이아몬드 몇 개만 완벽한 색상과 선명도를 지녔다고 밝히고 있다. 소더비 측은 이 다이아몬드가 최대 1,500만 달러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Sotheby’s 님의 트위터: “Crypto per carat! We’ve just announced that cryptocurrency will be accepted as payment for an exceptional 101.38-carat pear-shaped D Flawless diamond – a significant moment in the evolution of the market. https://t.co/ulHfAJN9uW @sothebysjewels #SothebysJewels #Cryptocurrency https://t.co/QEwFqmbsGn” / 트위터 (twitter.com)

다이아몬드 경매에 소더비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암호화 자산 지불을 허용하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소더비 측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거주하는 젊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서 고가 보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더비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협력해 2가지 유형 암호화 자산에 대한 지불을 수락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 전문가는 암호화 자산으로 경매에 참여하고 싶다는 수집가의 열렬한 관심에 놀랐다며 지난 1년간 급증한 암호화 자산 시장에서 부자가 된 사람들이 많은 만큼 미술 딜러나 경매장, 예술계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암호화 자산 지불을 허용하면 더 매력적이고 혁신적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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