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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지난해 600만 가구에 2대 이상 판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전 세계인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 중 즐길 수 있는 게임기 수요가 상당히 높아졌다. 닌텐도 스위치도 2021년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닌텐도 측은 투자자 질의에 2021년 3월 31일까지 1년간 판매한 닌텐도 스위치 중 20%는 이미 스위치를 보유한 가구였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해 스위치 판매량 중 20%라고 하면 대략 580만 대에 해당한다. 스위치 본체 구입 용도는 가족을 위해 구입한 것이다. 또 스위치 라이트는 거의 2대째 이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다만 닌텐도 측은 2번째 수요는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하드웨어 판매 대수가 증가해도 가구당 여러 대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면서 아시아에선 대폭적인 판매 증가가 계속되고 있으며 유럽도 인구를 감안하면 아직도 충분한 수요 여지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 밖에 모여라 동물의 숲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처음 스위치를 구입한 사람이 마리오와 젤다 같은 닌텐도 인기 시리즈에 이어지는 흐름이 있어 아직까지 라이프 사이클 중반인 스위치 공급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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