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리모트워크와 온라인 수업 등 수요가 창출되면서 2021년 PC 출하량은 크게 회복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조사 기업 SA(Strategy Analytics)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노트북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80%가 넘는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애플과 에이서는 성장률 94%로 거의 2배에 달하는 수치를 나타냈다.
SA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가장 노트북 출하 대수가 많았던 곳은 레노버로 1,630만 대. 전년 동기 890만 대보다 84% 성장률을 보인 것이다. 2위는 HP로 1,540만 대이며 성장률은 91%다. 3위 델은 1,000만 대로 성장률 37%를 나타냈고 4위 애플은 570만 대, 5위 에이서는 490만 대로 둘다 성장률은 94%를 나타냈다. 전체 출하 대수는 6,820만 대로 성장률은 81%에 이른다.
시장 점유율을 보면 1위 레노버는 23.9%이며 2위 HP는 22.6%로 소폭 증가했다. 델은 14.6%로 전년 동기 19.2%에서 5% 가까이 떨어졌다. 그 밖에 애플은 8.4%, 에이서 7.2%, 기타 23.2% 순이다.
운영체제별 출하량을 보면 가장 판매량이 많았던 건 윈도로 4,98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66%다. 2위는 크롬 1,210만 대이며 성장률은 무려 174%. 맥OS는 570만 대로 성장률은 94%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