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5월 13일(현지시간) 모바일 생산성을 끌어올릴 새로운 PC 액세서리 브랜드인 레노버 고(Lenovo Go)를 발표했다.
레노버가 최근 실시한 조사(Future of Work and Digital Transformation)에 따르면 협력 기업 중 83%는 적어도 시간 절반은 원격 작업을 계속할 의향이 있으며 직원 60%는 기꺼이 그럴 의향이 있다고 한다. 이런 원격으로 출근하는 하이브리드 업무에 있어 집과 사무실 격차를 효율적으로 채워 생산성을 높이는 게 바로 레노버 고의 목적이다.
유연한 근무 형태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일반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정 분야 제품을 내놓는 것이다. 첫 제품은 모바일 배터리인 레노버 고 USB-C 랩톱 파워 뱅크(Lenovo Go USB-C Laptop Power Bank), 무선 마우스인 레노버 고 와이어리스 멀티-디바이스 마우스(Lenovo Go Wireless Multi-Device Mouse)를 6월 출시한다.
보조 배터리는 용량 2만mAh로 65W 출력이 가능한 제품. 노트북을 적어도 1회 충전하는데 충분하다고 한다. 또 USB 타입C 단자 2개와 USB 타입A 단자 1개를 갖추고 있으며 동시에 장치 3개를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8.99달러다.
마우스는 블루투스 연결에서 멀티 페어링 3대를 지원하며 USB 타입C 수신기도 이용할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2개월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은 USB 타입C 유선 외에도 치(Qi) 무선 충전도 지원한다. 가격은 59.99달러다.
그 밖에 2021년 하반기에는 소음과 음질, 사용 용이성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처음부터 재설계했다는 오디오 솔루션 출시도 예정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