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를 위한 동영상 전달 플랫폼인 비메오(Vimeo)는 코로나19 기간 중 크게 인기를 얻으면서 지주회사인 IAC 실적도 애널리스트 예상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에 따르면 비메오 지주 회사인 IAC의 2021년 1분기 순이익은 3억 2,910만 달러, 매출은 8억 7,600만 달러였다. 이는 애널리스트가 예상한 8억 5,200만 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이 같은 호조 요인은 비메오 동영상 전달 서비스로 유튜브와 달리 콘텐츠를 제공하는 측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미 비메오는 2021년 독립, 상장 방침이 정해져 있다. 이는 IAC가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그룹 회사 독립과 상장을 추진할 방침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IAC 측은 비데오 독립이 IAC에 미칠 영향에 대해 비메오가 독립해도 IAC는 웹퍼블리싱 사업 닷대시(Dotdash), 육아·고령자 관리 사업인 케어닷컴(Care.com), 홈서비스 플랫폼 앤지(Angi) 등 포트폴리오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닷대시는 2021년 1분기 6,540만 달러 수익을 올리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