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트위터, 규칙 안 지키는 지도자 관련 정책 청취중

트위터(Twitter)가 전 세계 지도자가 일반인과 똑같은 규칙으로 트위터를 사용해도 좋을지 또는 뭔가 특별한 취급이 필요한지, 지도자가 플랫폼이 정한 규칙에 따르지 않을 경우 어떤 종류 조치를 취하는 게 적절할지에 대해 사용자 피드백을 요구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지식인과 인권 활동가 등 의견도 듣고 있으며 일반 사용자 목소리도 함께 반영해 트위터 정책 틀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트위터는 구체적으로 정책 어떤 부분 틀로 할지 정하지 않았지만 전 세계 지도자에 다른 사람과 다른 규칙이 필요한지 검토하기에 이른 계기가 된 건 2019년 6월 27일과 10월 15일 블로그를 통해서 나타난 바 있다. 블로그에 직접 이름은 거론하지 않았지만 이전 트럼프 대통령 소행에 고심한 트위터가 트라우마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전 대통령 후유증을 앓는 게 트위터 뿐은 아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도 동결한 트럼프 계정을 복구할지 여부를 페이스북 감독위원회에 맡겨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