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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뉴스매체에 사용료 지불 ‘뉴스쇼케이스’ 확대

구글이 뉴스 사이트를 통해 막대한 광고 수익을 얻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2020년 뉴스 임대료를 미디어에 지불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21년 2월 10일(현지시간) 구글은 새로 영국과 아르헨티나, 호주에서 미디어에 사용료를 지불하는 구글 뉴스 쇼케이스(Google News Showcase)를 출범시켰다.

구글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인디펜던트, 텔레그래프, 로이터 등과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으며 모두 120개 뉴스 미디어에서 큐레이션을 시작했다고 밝히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미디어 대부분은 대기업 신문사와 디지털 전환 자원이 없는 지방 신문사라고 한다.

구글 뉴스 쇼케이스는 실질적으로 구글에서 구독료를 인수하는 시스템으로 사용자가 유료 콘텐츠로 배포되는 기사 일부를 무료로 읽을 수 있게 해준다. 이 구조에 대해 구글은 저널리즘 지원인 동시에 사용자가 자신에게 더 중요한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뉴스 쇼케이스 패널은 뉴스를 확장하고 뉴스를 전달하는 게시자, 편집자는 복자한 주제에 대해 설명하고 독자 이해를 깊게 할 수 있다. 게시자는 자신의 목소리로 설명하는 방법을 늘리고 프레젠테이션과 브랜딩을 더 직접적으로 제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구글은 구글 뉴스 쇼케이스 아르헨티나와 호주에서 시작도 발표했다. 아르헨티나에선 미디어 40개, 호주에선 7개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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