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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선보인 4방향 엣지 디스플레이 콘셉트폰

샤오미(Xiaomi)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에지 디스플레이가 4방향으로 펼쳐지는 스마트폰 콘셉트가 눈길을 끈다. 좌우 뿐 아니라 상하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펼쳐진다. 영상 제목은 쿼드 커브 워터풀 디스플레이(Quad-curved Waterfall Display). 콘셉트 제품 자체에 이름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2019년 발표한 콘셉트폰 미 믹스 알파(Mi Mix Alpha) DNA를 이어받은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4방향 엣지 디스플레이로 가장자리는 외형 뿐 아니라 알림과 배터리 잔량 등을 표시하는 역할을 한다. 상하좌우 4방향 모두 워터홀 디스플레이를 택하면서 충전 단자와 이어폰 잭은 물론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 스피커까지 압력 센서와 유연한 음향 필름, 압전 세라믹 등 새로운 혁신을 구사해 내장했다는 설정을 하고 있다. 샤오미에 따르면 이 콘셉트 제품에는 46개 특허가 사용됐다고 한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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