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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감각까지 재현해주는 가상현실 장갑

센스글러브 노바(SenseGlove Nova)는 촉각과 역각 피드백을 탑재한 가상현실 장갑이다. 5초 남짓 간단하게 장착하면 부드러운 핸드 추적과 진동에 의한 촉각 피드백, 가상현실에서 뭔가 갖거나 누르는 등 느낌을 주는 역각 피드백을 모두 지원한다. 덕분에 잡거나 만지거나 물체 모양과 질감, 경도, 충격이나 거부감 같은 걸 양손에 재현한다. 직업 훈련에도 최적인 이유다.

이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은 네덜란드 델프트에 위치한 센스글러브(SENSEGLOVE). 손가락마다 10밀리초 이내 20뉴턴 힘이 발생하지만 손가락 각 관절 사이에는 와이어가 있다. 이는 내부 부품이 모터로 끌기 때문으로 여기에는 센서류 외에도 무선 연결 송수신기, 배터리 등도 내장되어 있다.

센스글러브 노바는 현장 수요에 맞는 움직임과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독립형 가상현실 헤드셋인 피코 네오2(Pico Neo 2)를 이용하면 그대로 손 위치와 움직임을 5자유도 센서와 손목에 위치한 9축 절대 방위 센서로 모션 추적할 수 있다. 가격은 4,499유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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