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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배달용 골판지 활용한 AR 앱 선보여

아마존이 새로운 증강현실 앱인 아마존 증강현실(Amazon Augmented Reality)을 발표했다. 이 앱은 아마존 배달용 종이 골판지를 함께 사용해 직접 수작업으로 만들어 호박을 현실 세계로 소환할 수 있게 해준다.

아마존 측은 배달용 골판지를 쓰레기통에 버릴 준비가 될 때까지 재사용할 수 있는 재미있는 방법이라며 이 앱을 소개하고 있다. 배달용 골판지 측면에는 호박이 인쇄되어 있는데 이 호박에 눈과 입을 자유롭게 그리면 된다. 색칠은 검은색 매직으로 해야 하며 검게 칠한 부분은 디지털에서 호박에 새겨진 상태가 된다.

그런 다음 전용 앱을 실행시키고 직접 그린 호박을 카메라로 읽어들이면 증강현실 호박이 소환된다. 호박은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색상을 바꾸거나 인간 얼굴 부분에 겹치게 할 수도 있다. 호박이 그려진 골판지가 수중에 없다면 따로 내려 받아 인쇄할 수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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