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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면서 리모컨을? 블루투스 스피커+뒤집개

그릴튠즈(GrillTunes)는 그릴이나 철판에서 요리를 하면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조작하고 맥주 마개를 딸 수도 있게 해주는 뒤집개다. 왜 리모컨과 뒤집개를 한데 묶었는지 알 수 없지만 뒤집개에 있는 리모컨은 물과 열에 강한 그립으로 분리가 가능하다. 또 스피커는 방수 처리해 맥주를 뿌려도 거뜬하고 2대를 페어링하면 스테레오로 감상할 수도 있다.

또 전화가 걸려오면 수중에 있는 통화 버튼을 눌러 스피커에서 상대방 음성이 들려오게 되어 있다. 고기를 굽다가 전화가 와도 곧바로 응대할 수 있는 것. 충전하면 연속 사용 시간은 15시간이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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