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는 세로로 조형 재료를 겹쳐 조형물을 출력하지만 이 방식은 조형물 대량 생산에 적합하며 작은 기종은 작은 것 밖에 출력할 수 없는 등 단점이 존재한다. 3D프린터 제조사인 크리에이리티(Creality)가 출시 예정인 CR-30은 컨베이어벨트를 사용해 조형물을 이동시키면서 비스듬히 재료를 겹쳐 대량 생산과 크기 제한을 극복하고 있다.
CR-30은 컨베이어벨트를 움직이며 재료를 계속 적층한다. 조형물이 출력되고 컨베이어벨트 가장자리에 도착하면 저절로 벨트에서 떨어져 나간다. CR-30을 이용하면 조형물을 대량 생산하는 게 가능하다. 출력할 때 연산 오류 등에 의한 단차는 존재하지 않는다. CR-30은 컨베이어벨트가 흐르는 방향에 대해 조형물 크기 제한이 없기 때문에 등급 기종보다 큰 조형물을 출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출력할 수 있는 조형물 크기는 200×250mm에 출력할 때 겹칠 수 있는 두께는 0.2mm, 노즐 구경은 0.4mm, 출력 속도는 40mm/sec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