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메모장 소프트웨어인 노트패드++(Notepad ++)가 중국에서 불법 콘텐츠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사이트가 차단되어 있다고 한다. 노트패드++는 위구르 자유(Free Uyghur) 에디션을 출시한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2020년 7월 홍콩과 함께(Stand With Hong Kong) 버전을 출시한 게 원인으로 보여지고 있다.
물론 홍콩과 함께 버전이라고 해서 기존 노트패드++와 모양이 다른 건 아니다. 하지만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중국 텐센트 QQ 브라우저에서 공식 사이트에 액세스하려고 하면 텐센트 웹사이트 보안 센터는 해당 웹사이트에 불법 콘텐츠가 포함됐을 수 있다는 사실을 경고한다고 표시하며 차단해버린다는 것.
텐센트 QQ 브라우저 뿐 아니라 중국 치후(Qihoo)가 개발한 크로뮴 기반 360 브라우저에서도 액세스를 차단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