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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GPS 트래커 발표한 英보다폰

커브(Curve)는 영국 보다폰(Vodafone)이 발표한 스마트 GPS 트래커다. 열쇠에 장착하는 추적기라고 하면 타일(Tile) 같은 제품처럼 블루투스를 주로 사용한다. 이에 비해 커브는 블루투스 뿐 아니라 GPS와 와이파이, 더구나 SIM을 내장해 인터넷도 이용할 수 있다.

보다폰 측은 보통 사람들이 평균 1개월에 4개 그 중에서도 주로 열쇠를 잃어버린다는 것. 커브를 이용하면 이런 분실을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분실 방지 태그로 이용할 뿐 아니라 GPS와 와이파이, 인터넷 연결을 통해 전용 앱으로 영역을 설정하면 해당 영역에 출입할 때 알람을 하게 할 수도 있다.

크기는 직경 42.1mm, 두께는 16.4mm이며 IP67 방수 방진도 지원한다. 다만 통신 기능이 많은 대신 배터리 사용 시간은 7일로 짧은 편이다. 본체 가격은 20파운드로 저렴하지만 이용하려면 24개월간 2파운드 혹은 12개월간 3파운드 구독 가입이 필요하다. 구독 플랜에 가입하면 따로 보다폰과 계약 필요 없이 커브로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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