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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은퇴자 주거단지서 네스트 허브 UI 테스트중

구글이 은퇴자 주거 단지인 메릴가든스(Merrill Gardens)가 운영하는 워싱턴 7개 지역 커뮤니티 거주자에게 네스트 허브 맥스(Nest Hub Max) 1,000대를 제공한다. 또 이런 장치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설치하고 이용할 수 있는 간이 UI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제공하는 장치에는 연락처 후보가 탑재되어 있으며 새로 뭘 할 수 있는지(What can you do)에 대한 카드가 추가된다. 일기 예보를 표시하거나 알람을 설정하고 편안한 음악을 듣는 등 바로 가기와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이다.

또 거주자를 보호하는 장치로 로그아웃 모드에서 실행되고 음성은 녹음되지 않으며 모든 활동은 익명 처리한다.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사용자라면 자신이 직접 활동을 관리할 수 있지만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에겐 기본적으로 비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이 간이 UI는 메릴가든스 거주자만 사용할 수 있지만 구글 측은 똑같지 않더라도 비슷한 목적에 따라 새로운 UI가 더 많은 곳에 제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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