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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中 BOE와 초음파 지문 센서 통합 손잡아

퀄컴과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인 BOE가 손잡고 초음파식 지문센서를 통합한 AMOLED 디스플레이 개발에 협력한다. 탑재 기기는 2020년 하반기 출하를 시작할 예정.

퀄컴은 AMOLED 디스플레이에 넣을 초음파 지문 센서 3D소닉(3D Sonic)을 이미 상용화했고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상위 모델에 채택하고 있다. 이 센서는 초음파를 이용해 지문을 입체적으로 식별하는 방식으로 지문을 평면으로 식별하는 광학 화면 지문 센서보다 보안이 높다는 게 특징이다.

퀄컴은 3D소닉을 BOE가 만드는 플렉서블 AMOLED 디스플레이에 제조 단계에서 포함시킬 계획이다. 따라서 제조사는 화면에 지문 센서를 탑재하는 장치 부품 수를 줄이고 공급망 효율성과 개발 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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