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에 크롬북 4,000대와 휴대용 공유기 10만대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에선 코로나19 대책을 위해 전국에서 자택 대기 명령이 나온 상태다. 당연히 학교도 폐쇄되어 있지만 원격 수업은 진행 중이다. 하지만 모든 학생이 가정에서 온라인 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고 있는 건 아니다. 이번 제안은 원격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농촌 학생에게 우선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핫스팟 이용 요금은 구글이 부담하며 8월까지 무료로 고속 인터넷 연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0만대라는 건 많지 않지만 주 전체 학생 요구를 충족시키려면 아직 16만대 이상 더 필요하다고 한다.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인터뷰에서 구글이 더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