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1월 14일 윈도7 지원을 종료한다. 이후에는 운영체제 보안 업데이트를 무상 제공하지 않는다고 정기적으로 고지했지만 그럼에도 어떤 대응도 취하지 않은 사용자를 위해 1월 15일이 되면 전체 화면에 지원 종료를 알리는 메시지를 표시한다. 물론 도메인에 들어간 PC나 키오스크 모드에서 작동하는 단말에선 메시지가 표시되지 않는다.
1월 15일에 표시되는 전체 화면 경고는 이후 보안 업데이트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 지원이 없기 때문에 사용 중인 PC가 바이러스나 악성코드에 취약하다는 취지를 사용자에게 전하고 윈도10 업데이트를 강하게 권장한다. 사용자는 이 경고 화면이 나오면 나중에 통지하거나 자세한 정보를 표시하거나 혹은 다시 알림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물론 통지가 안 된 경고는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표시된다.
또 유상으로 ESU(Windows 7 Extended Security Update)나 윈도 버추얼 데스크톱(Windows Virtual Desktop )을 구입하는 비즈니스 사용자의 경우 최대 3년간 보안 업데이트가 제공된다. 오피스365 프로플러스는 윈도7 ESU를 구입한 장치라면 2023년 1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구글은 적어도 2021년 7월까지 윈도7에서 크롬 브라우저 동작을 보증하고 있지만 크로미늄(Chromium) 기반 엣지 브라우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