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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로 변신하는 콤팩트 일체형 가구

로건(Rognan)은 이케아가 미국 가구 스타트업 오리리빙(Ori Living)과 손잡고 선보인 기계식 가구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어린이용 가구로 한때 인기를 끌었던 책상과 옷장 일체형으로 이뤄진 침대처럼 보인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큰 본체를 스위치 조작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활동에 따라 거실 쪽이나 침대 쪽을 넓게 조절할 수 있는 것.

로건은 이케아의 수납가구인 플라스타(Plasta)에 오리리빙의 로봇 플랫폼을 내장한 것으로 스마트 전구인 트로드프리(Tradfri)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작은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케아에 따르면 8m2 거주 공간을 더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가구를 작게 만드는 것보다 필요에 따라 변형하는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자고 있을 때 소파는 필요하지 않고 옷장을 사용할 때에는 침대가 필요 없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이 제품은 먼저 홍콩과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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