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인 유니토피아(Unitopia)가 투자 기업과 금융 서비스 기업 등으로부터 500만 달러 투자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니토피아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이용해 블록체인 게임 연구 개발과 성장을 위해 사용할 예정. 게이머가 게임을 사고 즐길 수 있는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의 블록체인 버전을 만드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또 자사 플랫폼 내 모든 게임은 디앱(dApps) 형태이며 수익은 스마트계약을 통해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지난 4월초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인 루시드사이트(Lucid Sight)는 자사 제품을 기존 게임 플랫폼으로 확대하기 위해 1,100만 달러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가정용 게임기와 PC, 스마트폰 등을 대상으로 자사 블록체인 게임을 이식하기 위한 도구인 스카시티엔진(Scarcity Engine)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애니모카브랜드(Animoca Brands) 역시 지난 3월 자동차 경주 게임인 F1델타 타임(F1 Delta Time) 개발을 위한 F1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F1 델타 타임은 F1 팬 참여를 유발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기술에 투자해 팬 경험을 끌어올리려는 F1 측의 목표와 일치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 밖에 암호화폐 인덱스 제공사인 알토덱스(AltDex)도 얼마 전 게임 관련 토큰을 이용한 암호화폐 지수인 알토인덱스 게임 인덱스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지수는 비디오게임과 e스포츠 등 관련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용 암호화폐와 토큰을 모니터링하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