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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외 수익 창출 가능한 도구 출시한 구글

구글이 구글 애드 매니저(Google Ad Manager) 새로운 기능으로 오퍼월(Offerwall)을 출시했다. 오퍼월을 활용하면 웹사이트에 유료 플랜 안내 등을 오버레이 형태로 표시할 수 있어 수익 수단을 확보할 수 있다고 어필하고 있다.

구글은 검색 결과 페이지 상단에 페이지별 내용을 AI로 요약한 AI 개요를 표시하고 있다. AI 개요는 지난 4월 기준 월간 15억 명이 이용하고 있지만 웹사이트 관리자들로부터는 AI 개요 등장으로 인해 웹사이트 방문 수가 급감했다는 보고가 올라오고 있어 각종 웹사이트 운영이 위기에 처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구글은 광고 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으로 오퍼월을 출시했다.

오퍼월을 활용하면 웹사이트상 각종 기능을 가진 화면을 오버레이로 표시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카테고리를 선택하는 화면을 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웹페이지를 열람하려는 사용자에게 짧은 광고 보기, 자신의 관심사 등록하기, 구독 플랜 등록하기 등 선택지를 제시할 수도 있다.

구글은 이미 1,000개 이상 퍼블리셔를 대상으로 오퍼월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오퍼월을 도입한 퍼블리셔는 수익이 평균 9% 증가했다고 어필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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