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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I, 사채 발행‧주식 매각…53억 달러 조달한다

관계자 정보에 따르면 xAI가 6월 17일을 기한으로 모건스탠리를 통해 50억 달러 사채 발행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xAI는 동시에 3억 달러 규모 주식 매각도 진행해 53억 달러 상당 자금 조달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 정권에서 정부효율화부(DOGE) 내 주도적 지위에 있었지만 5월 말 특별정부직원을 사임하며 정권에서 떠났다. 정권 이탈에 앞서 머스크는 X와 xAI, 테슬라, 스페이스X에 집중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xAI는 2025년 3월 회사로서의 엑스를 인수했으며 기업가치는 800억 달러로 보도됐다. 머스크는 xAI와 X를 통합한 xAI홀딩스를 설립하고, 테네시주 멤피스에 있는 콜로서스라고 불리는 데이터센터에 GPU 20만 개를 갖춰 AI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채 발행과 주식 매각으로 조달한 자금은 콜로서스에 대한 투자 등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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