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비트코인SV, 채굴로 본 누적 손실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맥스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로 탄생한 비트코인SV 채굴자는 지금까지 220만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냈다고 한다. 지난해 11월 하드포크는 해시 전쟁이라고도 불린다. 채굴을 위해 양 진영 모두 엄청난 돈을 쏟아 부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비트맥스는 발행된 코인 수와 현재 가격, 채굴에 들어간 전기요금을 따져 비트코인 ABC와 비트코인SV의 손실을 계산했다. 비트메인 창업자 우지한과 비트코인닷컴 로저 버 CEO가 이끈 비트코인ABC는 4,240만 달러 흑자였다. 반면 자칭 나카모토 사토시 크레이그 라이트가 이끈 비트코인 SV는 220만 달러 손실을 냈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트위터엔선 비트코인 SV 상장 페지하자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