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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블록 코딩을…”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스파이크 프라임(SPIKE Prime)은 레고가 중학생 STEAM 교육을 위해 선보인 프로그래밍 학습 키트 시리즈다. STEAM은 기존 STEM 그러니까 과학, 기술, 공학, 수학에 예술을 더한 머릿글자를 딴 것이다.

스파이크 프라임은 레고 블록으로 누릴 수 있는 자유와 레고 테크닉 같은 기계장치가 주는 메커니즘을 더해 스스로 조립하면서 이를 코딩으로 움직여서 갖고 놀면서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게 해준다. 트라이앤에러를 통해 이상적인 형태를 만들어가는 과정도 배울 수 있는 건 물론.

이 키트의 심장부 격인 허브는 5×5 라이트 매트릭스에 입출력 포트 6개, 6축 자이로, 스피커, 블루투스 기능, 충전지를 갖추고 있다. 그 밖에도 모터와 케이브 같은 부품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학습 내용 자체는 복잡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기초적인 실용성을 가르치는 데 중점을 둔다. 기본 키트는 523종 블록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가격은 330달러. 전용 앱으로 코딩을 하지만 교사가 수업 중 이용할 수 있는 45분짜리 33장 분량 수업용도 함께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미국에서 8월부터 출시될 예정.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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