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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1, 게이머가 가장 많이 쓰는 OS 됐다

PC 게임 판매 플랫폼인 스팀(Steam)은 사용자 OS 및 하드웨어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8월 조사 결과가 새롭게 공개됐으며 가장 많이 사용되는 OS가 기존 윈도10에서 윈도11로 변경됐다는 게 밝혀졌다.

스팀에서는 사용자가 사용하는 컴퓨터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월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8월 조사에서는 윈도11을 사용하는 사용자 비율이 전월 대비 3.36% 증가해 49.17%에 도달했으며 스팀 사용자 사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OS로 자리 잡았다. 반면 이전까지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던 윈도10 비율은 2024년 7월에서 3.07% 하락해 47.09%를 기록했다.

웹 전체에서도 윈도11 점유율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웹 트래픽 분석을 진행하는 스탯카운터(StatCounter) 조사에 따르면 8월 윈도11 점유율은 전월 대비 7.97% 증가한 31.53%를 기록했다. 다만 여전히 웹 전체에서는 윈도10 점유율이 압도적이며 2024년 8월 윈도10 점유율은 64.14%에 달했다.

한편 윈도10은 2025년 10월 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빠른 윈도11로의 업데이트를 권장하고 있다. 또 지원 종료 이후에도 윈도10을 사용하려는 사용자를 위한 연장 지원 프로그램 요금 체계를 발표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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