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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연속 수익 감소…시스코, 직원 7% 해고 결정

시스코(Cisco)가 4분기(5~7월) 및 2024 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했다. 동시에 시스코는 직원 7%를 해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스코가 발표한 2024년 4분기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13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수익은 3분기 연속 감소했다. 또 2024 회계연도 전체 그러니까 2023년 8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수익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538억 달러였다.

시스코 수익은 감소했지만 애널리스트 사전 예측을 웃돌았기 때문에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5% 이상 상승했다. 또 수익은 감소했지만 제품 주문은 2023 회계연도와 비교해 14% 증가했다. 척 로빈스(Chuck Robbins) 시스코 CEO는 자사는 2024 회계연도를 순조롭게 마무리했다며 4분기 동안 수요가 안정됐고 전체 사업에서 주문이 증가했다고 밝히며 AI 시대를 맞아 고객은 조직 협력 강화 및 보호를 위해 자사 제품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강조했다.

시스코는 실적 발표와 함께 직원 7%를 해고할 계획도 발표했다. 시스코는 해고 시 지급할 퇴직금 및 수당 총 비용을 최대 10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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