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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은행감독위원회 “암호화폐는 미숙한 자산 클래스”

바젤은행감독위원회(Basel Committee on Banking Supervision)가 세계은행에 암호화폐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했다.

바젤은행감독위원회는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BIS, 국제결제은행이 지원하는 곳이다. BIS는 60개 중앙은행으로 구성되어 있어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이라고 불린다.

이번 경고를 통해 바젤위원회는 암호화폐의 성장은 금융 안정성에 대한 우려와 은행이 직면한 위험성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휘발성 그러니까 가격 변동폭이 높고 교환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으로도 안전하지 않은 미숙한 자산 클래스라고 비판했다.

그 뿐 아니라 암호화폐 쪽으로 진출하려는 은행에 대해선 고객 확인 등 실사를 철저하고 전문 기술 확보, 위험 가능성 분석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바젤위원회는 금융기관에 대해 얼마나 암호화폐를 갖고 있는지 공개적으로 감독 당국에 암호화폐 자산을 이용해 뭘 할지 계획을 제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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