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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 현재 위치 업데이트…위성 통신 기능 준비중?

구글이 2024년 후반 출시 예정인 픽셀 9, 픽셀 9 프로, 픽셀 9 프로 XL은 위성 통신으로 긴급 상황에서 SOS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글은 또 구글맵에 위성 통신 기능을 추가해 휴대전화 신호가 닿지 않는 지역에서 조난당해도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능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맵 v11.125 베타 버전에서 앞으로 위성 통신을 사용한 위치 공유 기능을 시사하는 새로운 코드를 발견했다는 것. 이 코드는 위성 통신을 사용하여 15분마다 하루 5회까지 구글맵 내 현재 위치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구글은 2024년 후반 출시 예정인 픽셀 9, 픽셀 9 프로, 픽셀 9 프로 XL에 위성 통신을 활용한 긴급 서비스 신고 및 텍스트 메시지 발신 기능을 도입할 가능성이 보도되고 있으며 위성 기반 구글맵 같은 기능을 사용하면 전파가 닿지 않는 곳에서 조난당해도 사용자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픽셀 9 등에서 사용될 위성 통신 사용 앱 아이콘도 발견됐다. 이 앱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전파가 닿지 않는 지역에서도 긴급 서비스와 원활히 통신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구글은 2024년 내 출시 예정인 차기 안드로이드 OS 안드로이드 15에서 인공위성을 활용한 위성 메시지 서비스를 지원할 것으로 개발자 프리뷰에서 드러난 바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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