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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DM 전송 후 문장 편집 기능 추가”

인스타그램이 메시지를 열람할 때 읽음 통지를 남기지 않는 기능, 메시지를 송신한 뒤 편집하는 기능, 대화를 고정하는 기능 등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먼저 읽음 통지 기능은 메시지를 읽어줬다는 확인에는 편리하지만 메시지를 읽었는지 알리고 싶지 않다는 상황도 존재한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읽기 알림 무효화 기능이 인스타그램에 추가됐다. 읽음 알림을 사용 중단하려면 인스타그램 설정 화면을 열고 메시지 및 스토리에 회신을 누르고 해당 기능을 비활성화하면 읽음 알림이 전송되지 않는다.

다음은 메시지를 송신 이후 편집하는 기능. 메시지 송신 이후 잘못을 깨달았을 경우 손신 후 15분까지라면 메시지를 편집할 수 있게 된다. 메시지를 편집하려면 보낸 메시지를 길게 누른 다음 편집을 누른다. 그러면 메시지 편집 화면이 표시되므로 올바른 내용으로 수정하고 다시 보내면 된다. 편집한 메시지 오른쪽 상단에는 편집됐다는 표시가 나온다.

다음은 대화를 최상단에 고정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고정하려는 대화를 왼쪽으로 스와이프하면 핀 메뉴가 표시되고 핀을 탭하면 대화를 맨 위에 고정할 수 있다. 이어 스티커 핀 고정. 자주 사용하는 스티커를 즐겨찾기에 등록할 수 있게 됐다. 또 답장 기능 강화. 메시지에 대한 회신할 때 음성 입력이나 이미지 입력을 간단하게 실행할 수 있게 됐다.

그 밖에 신규 테마 추가. 메시지 배경 등 색상을 바꿀 수 있는 테마 종류가 증가했다. 한편 구글은 3월 자사 스마트폰인 픽셀 시리즈 업데이트를 발표하면서 인스타그램에서 10비트 HDR 영상 공유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릴에서 10비트 HDR 영상을 직접 캡처해 공유하거나 울트라 HDR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릴 수 있게 되는 것. 이 업데이트는 픽셀8, 픽셀8 프로, 픽셀7, 픽셀7 프로, 픽셀 폴드만 지원한다. 또 안드로이드 개발팀은 안드로이드15 개발자용 프리뷰 출시를 고지하는 동시에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가 targetSDK 버전 채용 속도를 4배로 높이는 안드로이드14에 대한 조기 대응에 임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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