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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빌리티AI, 이미지로 3D 모델 생성해주는 AI 발표

스태빌리티AI가 3D 모델 생성 AI 도구인 트리포 AI(Tripo AI) 개발사인 트리포와 제휴해 이미지를 입력하면 고품질 3D 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도구인 트리포SR(TripoSR)을 발표했다.

트리포SR은 이미지를 3D 모델링할 수 있는 AI다. 이미 트리포SR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데모가 공개되어 있다. 생성된 3D 모델은 드래그해 움직이거나 마우스 휠을 굴려 확대나 축소를 할 수 있다. 원래 이미지에서 보이지 않던 뒷면도 생성된다.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3D 모델을 OBJ 형식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스태빌리티AI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트리포SR은 지난해 11월 공개된 논문인 단일 이미지에서 3D로 대규모 재구성 모델에 영감을 얻은 결과 탄생한 고속 3D 객체 재구축 모델이다. 트리포SR은 OpenLRM을 비롯한 다른 모델에 비해 몇 분 만에 정밀한 3D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스태빌리티AI는 엔비디아 A100을 이용한 테스트에서 0.5초 만에 3D CG를 생성했다고 보고헀다.

또 트리포SR은 GPU가 없는 환경에서도 동작한다고 한다. 트리포SR 사용 용도에 대해 스태빌리티AR는 엔터테인먼트나 게임, 공업 디자인, 건축 분야 등에 응용할 수 있어 개발자나 디자이너, 크리에이터에게 트리포SR 기능을 탐구하고 업계에 혁신을 줄 가능성을 발견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트리포SR 소스 코드모델 데이터도 공개되어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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