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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드, 전체 직원 17% 해고한다

디스코드(Discord)가 2024년 1월 11일 전 직원 17%에 해당하는 170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제이슨 시트론 디스코드 CEO는 해고 이유에 대해 너무 늘어난 직원을 줄여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

1월 11일 그는 사내에 디스코드 직원 수를 17% 줄이는 불행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디스코드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빠르게 규모를 확대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회사 규모가 5배로 증가했다고 한다. 그 결과 많은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전체 업무 효율이 저하됐다.

따라서 디스코드는 더 초점을 맞추고 직원간 협력 방식을 개선하고 조직이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 이번 직원 감축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그는 또 이번 결정은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이 결정은 사용자에게 훌륭한 제품을 제공하고 앞으로 몇 년간 자사 임무를 지원하는 강력하고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를 계속 구축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디스코드는 이미 해고 대상 직원에게 통지를 하고 있으며 대상이 된 직원에게는 급여 5개월분 외에 추가로 5개월분 상당 퇴직금, 전직 지원 등을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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