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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빌리티AI, 상용 이용 위한 유료 멤버십 발표해

이미지 생성 AI인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을 개발하는 스태빌리티AI(Stability AI)가 고객이 회사 모델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표준화하고 유료 멤버십 계획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스태빌리티AI에 따르면 이 유료 멤버십은 수익성과 개방성간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사용자에게 상업 이용할 권리를 부여하는 방법을 재정의한 것이라고 한다.

멤버십에는 개인 이용, 연구 이용을 위한 무료 플랜인 넌-커머셜(Non-Commercial), 연간 매출 100만 달러 미만, 기관 투자자 자금 100만 달러 미만, 활성 사용자 100만 미만 크리에이터, 개발자와 스타트업용인 월 20달러짜리 프로페셔널(Professional), 프로페셔널 플랜보다 큰 고객용으로 가격 상담이 필요한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3종류다.

두 플랜 모두 SDXL(Stable Diffusion XL) 터보, 스테이블 비디오 디퓨전(Stable Video Diffusion), 대규모 언어 모델인 스테이블LM 제퍼 3B(Stable LM Zephyr 3B) 등 새로운 AI 모델에 대한 조기 액세스를 제공하지만 상업 이용이 가능한 건 프로페셔널 플랜, 엔터프라이즌 플랜 뿐이다. 스태빌리티AI는 자사는 규모를 계속 확대하면서 스태빌리티AI 멤버십은 미래 연구와 핵심 모델 개발에 자금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태빌리티AI 에마드 모스타크 CEO는 엑스 계정을 통해 멤버십 가격 설정은 단순하게 하는 걸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상용 이용이라는 부분에 의문을 제기한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선 스테이블디퓨전에서 상용 이용이 적용되는 건 모델을 사용해 독자적인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 뿐인지 스테이블디퓨전이 생성한 이미지를 상용 이용하는 사람은 전원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는지 등 문제가 분명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스테이블디퓨전을 비롯한 AI가 생성한 작품은 저작권으로 보호되지 않는 것으로 이미 밝혀졌기 때문에 뭘 근거로 사용료가 발생하는지 분명하지 않다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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