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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폭스콘 손잡고 AI 팩토리 구축한다

엔비디아와 폭스콘이 AI 개발에 특화된 데이터센터를 공동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구축 중인 데이터센터를 AI 팩토리라고 부른다.

양사 발표에 따르면 AI팩토리에선 AI용으로 최적화된 고성능 칩인 엔비디아 GH200 그레이스포어 슈퍼칩(NVIDIA GH200 Grace Hopper Superchip)과 엔비디아가 개발한 엔터프라이즈용 소프트웨어가 가동해 제조와 검사 워크플로를 디지털화하는 AI, 전기차에 탑재하는 AI, 언어 모델 등 개발을 촉진하게 된다.

젠슨황 엔비디아 CEO는 폭스콘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제조업체이며 AI 공장을 전 세계에로 확장하기에 충분한 규모와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다며 협력 관계를 확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CEO는 AI 팩토리를 엔비디아와 자사가 공동으로 구축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며 양사간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폭스콘은 AI 팩토리 공동 구축을 발표하는 동시에 엔비디아 자율주행 차량용 플랫폼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하이페리온9(NVIDIA DRIVE Hyperion 9)를 탑재한 스마트 전기차를 개발하는 것도 발표했다. 폭스콘은 또 로봇 시스템인 엔비디아 아이작(NVIDIA Isaac)을 채택한 폭스콘 스마트 매뉴팩처링 로보틱 시스템즈(Foxconn Smart Manufacturing robotic systems), 영상 해석 시스템인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NVIDIA Metropolis)를 채택한 폭스콘 스마트 시티(Foxconn Smart City) 개발도 어필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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