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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디자인 만난 슬로바키아 소형 전기車

로드스터는 슬로바키아 제조사인 파탁모터스(PATAK MOTORS)가 선보인 레트로 스타일 2인승 컨버터블이다. 디자인 자체는 1924년 부가티 타입35다. 싱글기어 오토에 백기어를 갖췄으며 4륜에 브레이크와 ABS를 더해 제동력은 확실하다.

좌석 뒤쪽에 80리터, 보닛에 70리터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로드스터에는 단기통 4스트로크 가솔린 엔진을 쌓은 버전도 만들어지지만 전기차이기 때문에 후방 트렁크에 수납 공간이 있다. 최고 속도는 가솔린 차량이라면 125km/h지만 전기차는 130km/h이며 항속 거리는 배터리에 따라 100km에서 250km 사이다.

가격은 전기차 2만 2,900유로, 가솔린은 1만 6,900유로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블루, 레드, 실버, 옐로 등 6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으며 수동으로 수납하는 지붕이 있는 모델을 택할 수도 있다. 그 밖에 히터 내장 시트나 목제 핸들, 주차용 카메라 등 세세한 옵션도 있다. 유럽에선 B, B1 면허증을 보유한 16세 이상이라면 탈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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