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3D CG 모델을 만들려면 여러 방향에서 피사체를 여러 장 촬영해야 한다. 쿠웨이트대, 메타, 메릴랜드대 연구팀이 사진 단 1장으로 고해상도 CG 모델을 생성하는 휴먼-SGD(Human-SGD)를 발표했다.
사진을 정면에서 촬영해도 360도 어디에서 봐도 고정밀도 3D CG 모델이 만들어진다. 텍스처 뿐 아니라 반바지 옷자락이나 바지에서 나온 셔츠 옷자락 등 세세한 형상도 재현한다. 휴먼-SGD는 입력한 사진에서 모양과 텍스처를 생성하고 결합한다. 생성 절차는 사진 실루엣에서 모양을 렌더링하고 정면 사진에서 후면 사진을 자동 생성하고 결합해 렌더링한다. 텍스처는 확산 모델로 생성되어 미분 가능 렌더링이라고 불리는 기술로 UV 맵핑이 최적화된다고 한다.
다만 연구팀에 따르면 음영이 강한 사진에선 텍스처 생성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한다. 또 기존 방법에선 더 정밀하게 셰이프를 생성하는 게 어렵기 때문에 추가 연구가 요구된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